페이스북이 뉴스피드, 댓글창 등에서 일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바꾼다. 사용성을 개선하고, 사용자들이 더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미세한 부분들을 손봤다.
15일 페이스북 공식 뉴스룸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댓글달기 창이다. 마치 페이스북 메신저앱에 쓰이는 대화창처럼 바뀐다. 이밖에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접하는 뉴스피드 일부 디자인이 변경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측은 "뉴스피드를 더욱 대화 방식으로 만들고, 쉽게 읽고, 둘러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수 주 일 내에 새로운 몇 가지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피드의 댓글달기 창은 사용자가 단 댓글이 리스트 형태로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페이스북 메신저앱 대화창과 비슷한 형태로 달라진다.
페이스북앱에서 뉴스피드를 보는 방식도 일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타이포그래피가 더 읽기 쉽도록 색대비가 향상된다. 상단에 검색창 부분에 더 밝은 파란색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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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드 내 링크 미리보기도 미세하게 화면이 가로로 커졌다. 이와 함께 좋아요, 댓글 달기, 공유하기 아이콘이 더 커져서 쉽게 탭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 사진이 표시되는 프로필 아이콘은 사각형 대신 원형으로 바뀐다.
또한 돌아가기 아이콘도 화살표 모양에서 더 눈에 뛰는 부등호 모양으로 바뀐다. 이러한 디자인은 인스타그램에 이미 적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