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공개 첫날 S펜 방수체험 등 큰 관심

홈&모바일입력 :2017/08/24 14:25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몰입감이 극대화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전국 주요 스마트폰 매장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24일 직접 찾은 삼성전자 서울 서초동 딜라이트 스토어 정문에는 ‘모든 순간을 가장 나답게’라는 문구와 함께 갤럭시노트8 제품이 새겨진 포스터가 장식됐다.

소비자들에게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이 시작됐음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른 오전에도 딜라이트 스토어에는 갤럭시노트8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전시된 서울 서초동 삼성 딜라이트 스토어 (사진=지디넷코리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S펜 기능은 체험 부스에서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갤럭시노트8 S펜 방수 체험도 할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스타필드 고양 일렉트로 마트 내 갤럭시노트8 체험공간에 가득찬 고객들 (사진=지디넷코리아)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S펜의 방수 관련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듀얼 카메라의 선명함을 느끼게 해줄 미니 석고상을 배치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갤럭시노트8 발표 현장에서 듀얼 OIS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측은 애플 아이폰7플러스와 갤럭시노트8 사진 촬영 결과물을 서로 비교하기도 했다. (▶기사 바로가기)

노트8 체험 공간 방문객들은 공통적으로 S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방수 체험 공간에서 물 분사기를 여러번 누르며 S펜의 성능을 체험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6.3인치에 달하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도도 컸다.

서초동 딜라이트 스토어 뿐만 아니라, 24일 정식 오픈된 스타필드 고양 내 일렉트로 마트에서도 갤럭시노트8에 대한 관심이 컸다. 해당 매장 내 노트8 진열 제품 수량이 적어, 제품을 체험하려면 약 3분 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열기가 높다.

삼성전자는 딜라이트 스토어, 일렉트로 마트 등 전국 주요 매장에 갤럭시노트8 체험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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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내달 7일부터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을 받은 다음 15일부터 정식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최소 1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