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씨넷이 2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발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숨겨진 기능을 5가지로 압축해 소개했다. S펜의 발전이 인상적이라는 것이 씨넷의 평가다.
씨넷은 우선 갤럭시노트8의 동작 인식에 주목했다. 사용자가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손동작만 가하면, 앱 별 알림, 단축 메뉴 등을 불러모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8은 비디오 실행 도중 손쉽게 GIF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S펜 '에어 커맨드'를 실행한 후, '스마트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비디오 재생 시에도 자신이 원하는 크기의 GIF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인터넷 환경에서 GIF 이미지가 많이 유통된다는 점을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씨넷은 갤럭시노트8의 하단 내비게이션 바 숨김 기능도 주목했다. 이 내비게이션 바는 화면 실행 종료, 뒤로 가기 등의 사양을 지원하는데, 원치 않다면 좌측 버튼을 활용해 내비게이션 바를 내릴 수 있다. 갤럭시노트8 후면 지문센서를 활용해 상단 알림창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도 씨넷이 주목했다.
S펜의 언어 해석 기능과 실행 취소 기능도 씨넷이 주목한 사항이다. 갤럭시노트8은 S펜을 활용해 자신이 모르는 언어가 등장하면 곧바로 해석을 도와준다. 해당 기능은 해외 축제 또는 환율 정보를 파악할 때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이 씨넷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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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S펜의 실행 취소 기능이 상대적으로 편리해졌다고 평가한다. 메모 실행 도중 불필요한 사항이 발견됐을 때, S펜의 버튼을 누르면 메모 내용이 곧바로 지워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사용자 편의성이 보다 높아졌다는 것이 씨넷의 분석이다.
씨넷의 갤럭시노트8에 숨겨진 5가지 기능 트위터 영상은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