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IT 기술로 전인지 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

컴퓨팅입력 :2017/08/10 13:56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해 골프 선수 전인지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SAP코리아는 지난 9일 경기도 판교 소재 SAP 앱하우스에서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인지 선수와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인지 선수가 IoT 및 센서 기술을 활용한 경기력 향상에 관심을 보여 마련된 것으로, 전인지 선수가 직접 경기력 향상에 대한 비전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며 시작됐다. 이어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인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 전인지 선수는 센서를 통해 측정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스윙 리듬, 회전축 및 스윙 속도와 같은 경기력과 관련한 다각적인 개선을 위해 디자인씽킹 세션에 참여했다.

SAP와 전인지 선수는 추후 SAP 발도르프 본사에서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전인지 선수는 SAP 코리아와 함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SAP의 팬 인게이지먼트 솔루션은 새로운 팬을 확보하고 기존 팬들을 유지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 온라인 이벤트 등을 데이터에 근거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전인지 선수는 이런 SAP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보다 체계적인 팬들과의 소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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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선수는 “세계 유수의 클럽과 단체에서 활용 중인 SAP의 기술력을 경기력 향상에 활용해 더욱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팬들과도 IT 기술을 활용해 더욱 가깝게 호흡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AP 코리아는 지난 2월 전인지 선수와 서브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바 있다. SAP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어니 엘스및 미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폴라 크리머(Paula Creamer) 등과 같은 세계 정상급 골퍼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