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욱 "방송콘텐츠 제작시장 상생방안 마련할 것"

방송/통신입력 :2017/08/08 15:50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방송사와 외주사간 불공정 거래 관행 관련 의견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통위는 허욱 부위원장이 8일 11시30분터 여의도에서 송규학 독립PD협회장 등 집행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故박환성·김광일PD가 남긴 과제인 방송사와 외주사간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욱 부위원장은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간 제작비 지급, 저작권 등 수익배분 등을 포함하는 외주제작 시장의 거래 관행과 외주제작 인력의 과도한 근로시간 등 근로환경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향후 방송콘텐츠 제작시장의 상생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독립PD들은 “의견 청취 자리를 마련해주신 부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방송사와 외주사 문제의 본질은 갑과 을의 문제이므로, 불공정한 갑을관계를 표준화하고 구속력 있는 계약관계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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