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부품 기업 캠시스가 이달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에 들어갈 800만화소 AF(자동초점) 전면 카메라모듈을 양산한다.
캠시스 관계자는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8 플러스’에 이어 ‘갤럭시 노트8’에도 전면 카메라모듈 공급이 확정돼, 하반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캠시스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뿐만 아니라 A 시리즈, J 시리즈, On 시리즈 등 다양한 보급형 모델에도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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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주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 및 보급형 모델의 1천300만화소, 1천600만화소 급 고화소 카메라모듈 수주 등에 따라, 상반기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매출실적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시스만의 품질 경쟁력과 양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 고객사로의 카메라모듈 공급량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3일 오전 11시(한국 8월24일 0시)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8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