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3분기에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 출시 효과가 약화되는 가운데 노트 신제품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경쟁사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시장 경쟁은 하반기에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욱 강화된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갤럭시S8과 갤럭시S8+의 견조한 판매로 실적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2분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중저가는 갤럭시J 시리즈 2017년형은 세련된 메탈 디자인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는데 시장 수요에 따라 라인업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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