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7천8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0% 감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기아차는 영업익 감소 요인에 대해 “지난 3월부터 가시화된 사드 사태의 영향으로 인한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조4천2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1천550억원으로 34.8% 감소했다.
기아차는 2분기(4월~6월)에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13조5천78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7.6% 감소한 4천40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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