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더존비즈온은 25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85억원, 영업이익 114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수치다.
회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953억 원으로 전년대비 12.8% 올랐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21.6%, 30.8% 오른 215억 원, 169억 원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클라우드, ERP, 그룹웨어, 보안 등 사업 전반의 고른 성장이 이번 호실적의 배경이라다.
2분기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성장했고, 전체 매출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4%까지 늘었다.
전통적인 주력상품인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부분도 대기업 고객이 확대되며 성장했다. 2분기 ER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성장했다. 대기업(엔터프라이즈급) ERP 사업은 45.7%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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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룹웨어 신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해당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6.5% 상승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정부의 포렌식 사업을 수주하는 등 보안 사업부문도 해외에서 실적을 냈다.
회사측은 "매출 상승이 곧 영업이익을 견인하는 선순환적 사업 구조 덕분에 레버리지 효과가 높게 나타나면서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