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8 액티브' 실 기기 추정 사진 유출

미국 FCC 인증 도면과 거의 흡사해

홈&모바일입력 :2017/07/24 09:13    수정: 2017/07/24 09:13

삼성전자의 러기드(Rugged) 버전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8 액티브'의 실제 기기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러기드폰은 생활방수와 내구성을 강화해 극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아웃도어폰이다.

23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갤럭시S8 액티브로 추정되는 사진을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액티브 모델은 낙하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강한 보호 케이스로 마감되며 높은 방수방진 사양이 적용된다.

사진 속 제품은 갤럭시S8처럼 물리적 홈버튼이 없고 홈화면이 동일하지만 베젤(테두리) 두께가 조금 더 넓고, 듀얼 엣지(곡면) 형태가 아닌 평평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모습이다. 곡면 디스플레이는 구조적으로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액티브' 실제 기기 추정 이미지.(사진=@Nique0201)

후면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을 받았던 갤럭시S8 액티브 도면과 거의 동일한 모습이다. FCC 인증 절차는 미국에 출시되기 전 판매 전제 조건으로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증거로 풀이된다.

갤럭시S8 액티브는 미국 AT&T 통신사가 독점 판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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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액티브는 스냅드래곤83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수심 5피트에서 30분 간 견딜 수 있는 IP68등급 방수방진이 적용되며 배터리 용량도 높아질 전망이다. 갤럭시S7 액티브의 배터리 용량은 4천밀리암페어시(mAh)이다.

이 밖에 4기가바이트(GB) 램, 64GB 롬,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천200만 화소 카메라, 치(Qi) 무선충전 등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갤럭시S8 액티브 도면.(사진=F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