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자회사 위메이드아이오에서 개발한 PC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의 러시아 정식 서비스를 2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카루스는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 전투와 화려한 액션을 담고 있는 PC온라인게임으로 2014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중세 유럽의 판타지 세계관, 독특한 커스터마이징, 펠로우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이다. 지난 2014년 대한민국게임대상 에서 최우수상과 기술창작상(그래픽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카루스의 러시아 정식 서비스는 현지 업체인 101XP가 담당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01XP는 위메이드 측과 손을 잡고 러시아 이용자들을 위한 PVP 콘텐츠 강화, 아이템 개편 등 세심한 현지화 작업을 했으며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카루스의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현지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완성도와 최적화, 안정성 등에 호평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러시아 게임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PC 온라인게임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전 연령대에 걸쳐 게임 이용자층도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도 매우 높은 글로벌 신흥 시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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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는 러시아 서비스에 앞서 한국 포함 일본, 북미지역에 진출한 바 있다.
위메이드아이오의 노규일 개발총괄 PD는 “급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게임시장에서 최고의 파트너사와 함께 이카루스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