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름 휴가를 위한 잇(IT) 아이템은?

올 여름 일찍 찾아온 장마에도 불구하고 무더위가 한껏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더위를 피할 특별한 휴가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카메라, 액션캠 등 여행 필수품 IT 기기들이 성수기를 맞이했다. 올해 여름 휴가를 좀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IT 기기들을 소개한다.

■해변에서의 휴가…선명한 물 속 촬영에는?

여름 휴가를 앞두고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할 아이템으로 카메라를 빼놓을 수 없다. 바닷가로의 휴가를 앞두고 있다면 수중 촬영이 가능한 방수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소니의 4K 액션캠 FDR-X3000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B.O.SS.로 걷거나 자전거, 바이크 등을 타는 등 야외 활동 시 흔들림 없이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IPX4 등급의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최대 60미터 수중 촬영이 가능한 방수 하우징(MPK-UWH1)을 지원해 물 속 풍경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다.

소니 초소형 카메라 ‘RX100’ 시리즈 전용 방수 하우징 촬영 사진.(사진=소니코리아)

RX100V는 약 300g의 가볍고 콤팩트한 크기에도 0.05초의 초고속 하이브리드 자동초점(AF) 시스템과 동체 추적이 가능한 초당 24연사의 연사 속도로 빠르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방수 하우징을 장착하면 내압 수심 40m까지 촬영할 수 있다. 이중 마감으로 침수 걱정 없이 수중 촬영이 가능하고, 물 속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그대로 구현한다.

올림푸스 TG-5는 방수·방한·방진·내충격 기능 등이 탑재된 아웃도어용 카메라다. 수중 15m 이상의 깊이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 보호용 유리를 이중 밀폐 구조로 제작해 온도가 급격히 변하는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렌즈 김서림 현상을 최소화하는 안티포그 기능이 추가돼 보다 쾌적한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해양 레포츠용 방수 아이템은?

휴가지에서 서핑, 요트,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계획이라면 바닷물에 담가도 끄떡 없는 내구성을 지닌 제품을 추천한다.

가민의 스마트워치 피닉스5S는 64메가바이트(MB)의 램을 탑재하고 둘레는 42mm로 남녀 공용 사용이 가능하다. 수중 100m까지 방수 가능하고, 심박수측정 GPS 기능, 기압, 고도계 나침반이 기능을 지원해 캠핑에도 유용하다. 밝고 가벼운 느낌의 화이트 컬러와 유니크한디자인 덕분에여행지에서도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소니의 NW-WS623은 생활 방수만 가능했던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달리 바다를 포함한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영하 5도에서 영상 45도까지 견디며 내장 메모리(4GB)를 사용해 물 속에서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또 충전 시설이 열악한 야외에서 3분 충전으로 최대 60분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완충 시 최대 12시간 재생이 가능해 야외 스포츠 활동에도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 활동 시 외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주변음 모드’까지 탑재돼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