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개발 툴 업체 퓨즈툴스코리아(대표 곽상철)는 건양대학교 창의융합대학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양대학교 창의융합대학은 '퓨즈 프로'를 사용해 융합IT학과와 융합디자인학과의 학제간 공통 융합 교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퓨즈툴스코리아는 건양대학교 학생 취업을 돕는 교과목 개설 지원, 우수 학생 양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곽상철 퓨즈툴스코리아 대표는 "퓨즈 선도대학 프로그램은 매년 앱 개발 콘테스트를 통해 퓨즈 챔피온을 선발하고, 우수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기업에 추천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며 "학생들에게는 기업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능력을 수업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고 말했다.

융합IT학과는 앱 테스트 환경, 가상 기기 설정에 드는 시간을 절약하고 순수하게 모바일 프로그래밍만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수업 환경을 갖추게 됐다. 학과는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함께 수강하는 공통 융합 교과목을 2학기부터 개설할 예정이다.
융합IT학과 김두연 교수는 "퓨즈 프로가 제공하는 크로스플랫폼 앱 개발 환경이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적극 장려하는 국가 과제 제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 입장에서는 무엇을 배웠는가 보다는 알고 있는 것을 보다 잘 활용해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것이 중요한데 퓨즈 프로가 좋은 툴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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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디자인학과는 다양한 iOS 및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 수업에 퓨즈 프로를 사용할 예정이다. 코드의 변경 사항이 실시간 반영되는 퓨즈 프로의 스튜디오 기능을 사용해 앱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융합디자인학과 황보형호 교수는 "기존 수업 방식은 개발자와 소통하기 위한 다량의 화면 설계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퓨즈 프로를 커뮤니케이션 툴로 사용하면 디자이너와 개발자간의 협업 프로세스가 개선될 뿐 아니라 빠른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해 앱 개발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할 수 있어 수업 시간 중에 앱의 디자인과 화면 설계는 물론 최종 앱까지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