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새로운 주행 모드를 테스트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 씨넷등 외신은 소셜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 사용자의 게시물을 인용, 음악 스트리밍 앱 스포티파이가 일부 가입자를 대상으로 운전중에도 쉽게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주행 모드를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앱 왼쪽 하단에 자동차 아이콘을 누르면 주행 모드가 가동되며, 세 개의 버튼을 통해 앞으로 건너 뛰거나 뒤로 이동하거나 음성 인식 모드를 작동할 수 있다.
이 운전 모드의 또 다른 특징은 노래와 재생 목록을 음성으로 읽어준다는 것이다. 운전자는 이 앱을 사용할 때, 듣고 있는 노래 제목을 앱을 보고 확인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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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스포티파이가 음성 인식 모드를 통해 가입자들이 운전에 방해받지 않고 쉽게 앱을 조작해 원하는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재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 주행 모드가 정식으로 출시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티파이 측은 이에 대해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라고만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