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출시와 함께 많은 이용자가 기다렸던 신규 영웅 둠피스트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7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캐릭터 둠피스트의 모습과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둠피스트는 지난해 오버워치 출시 전부터 존재가 알려져 있던 캐릭터로 언제 정식으로 공개될 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둠피스트는 용병 단체 탈론의 수장 중 하나로 특정 인물이 아닌 거대한 의수를 계승하는 자의 이름이다. 이번에 추가된 둠피스트는 1대인 구세주와 2대인 재앙를 잇는 3대째인 계승자다.
이 캐릭터의 본명은 아칸데 오군디무로 나이지리아 출신의 용병이다. 격투가로 활동 중 로봇이 반란을 일으키는 옴닉사태로 오른팔을 잃은 후 격투가 자격도 상실하게 된다. 이후 탈론의 수장인 2대 둠피스트 아킨지데 아데예미의 제안으로 용병으로 활동한다.
더 높은 지위와 대규모 분쟁을 원한 그는 아킨지데 아데예미를 살해하고 3대 둠피스트의 자리를 이어 받는다. 하지만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전 트레이서, 윈스턴, 겐지로 구성된 오버워치 타격팀에 패배하고 교도소에서 감금된다. 이후 그는 수년간의 수감생활을 견디던 중 탈옥에 성공한 후 오버워치 전시장에 전시되고 있던 건틀렛을 탈취하며 다시 대규모 분쟁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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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피스트는 오른손의 거대한 의수가 특징으로 철권포로 원거리에 피해를 주며, 지면을 강타해 적을 공중으로 띄워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로켓 펀치로 싸움에 뛰어들 수 있다. 적들이 한 곳에 모여 있다면 시야 밖으로 뛰어 올랐다가 대지로 강하게 내리꽂는 강한 공격이 가능하다.
이 캐릭터는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정식 서버에는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