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장고가 해외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자사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X961NEAZ)가 독일 '엠포리오 테스트 매거진(Emporio Test Magazine)이 실시한 소비자 평가서 최고 등급인 '베리 굿(Very Good)'을 부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총점 93.7점을 획득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두 번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사용자는 노크만으로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냉기 유출도 41% 줄일 수 있다.
또 LG전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GBD6388ESC'는 프랑스 소비자 잡지 '6천만의 소비자들(60 Millions de consommateurs)'이 실시한 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10개 제품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냉동 능력이 가장 뛰어나면서도 전력 소비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GF-L613PL' 모델은 호주의 대표적인 월간 소비자 잡지인 '초이스(Choice)'가 실시한 냉장고 성능 평가서 7개 모델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냉장고 내부 온도 유지 기능 ▲온도가 다양하게 구현되는 지 확인 가능한 '온도 범위' 기능 ▲권장 온도 설정 기능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처럼 LG 냉장고가 세계 곳곳에서 호평을 받은 데에는 제품에 탑재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역할이 컸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 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연내 50여개국 출시2017.07.06
- 삼성 "프리미엄 냉장고 판매 3배 늘린다"2017.07.06
- 삼성·LG 냉장고 격돌…"프리미엄 대세는 나"2017.07.06
- 삼성전자, 도자기 소재 적용 名品 냉장고 내놨다2017.07.06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일반 컴프레서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리니어 컴프레서에 꼭 필요한 만큼만 모터를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이 더해진 LG전자의 독자 기술이다. 효율이 높고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고성능, 고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해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