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3인치 '갤S8 미니' 출시하나

"스냅드래곤821, 1200만 화소 카메라, 홍채인식"

홈&모바일입력 :2017/07/04 09:46    수정: 2017/07/04 11:08

삼성전자가 갤럭시S8 라인업에 더 작은 크기의 파생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중국 IT매체 IT즈지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보다 작은 '갤럭시S8 미니'를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S8 미니는 한국에 우선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8 미니는 5.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는 각각 5.8인치와 6.2인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전작보다 화면 크기는 커졌지만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매체는 "갤럭시S8 미니의 화면 크기는 5.3인치이지만 풀스크린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실제 기기를 잡으면 기존의 4.7인치 스마트폰의 그립감과 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갤럭시S8 미니, 갤럭시S8, 갤럭시S8+ 이미지.(사진=IT之家)

갤럭시S8 미니는 갤럭시S8 시리즈의 스냅드래곤835보다 한 단계 낮은 스냅드래곤821 프로세서를 탑재할 전망이다. 이밖에 4기가바이트(GB) 램과 32GB 저장공간 1천200만 화소 카메라, 홍채 인식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판매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8 액티브'의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을 받기도 했다. FCC는 판매 전제 조건으로 여겨진다. 이 제품은 생활방수, 내구성을 강화해 극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러기드폰으로 스냅드래곤835, IP68등급 방수방진, 평면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