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잇’에 GPU기술을 적용한 ‘GICS’(이하 긱스) 서비스의 1차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노그리드의 GPU클라우드 ‘긱스’는 인공지능(AI)시대에 급성장하고 있는 딥러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된 서비스다.
‘긱스’ GPU클라우드는 별도 에뮬레이션 과정 없이 물리 장치인GPU장치를 하이퍼바이저의 가상머신에 연결해 별도 I/O 성능저하 없이GPU파워를 활용하게 했다.
고가의 GPU장비 구입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중(병렬) GPU VM의 효율적인 자원사용을 위해 컨테이너 지원과 실시간 GPU모니터링등을 지원한다. 현재 1차 서비스는 엔비디아 테슬라 계열을 지원하며 하반기 AMD GPU 라데온 베가와 ROCm(AMD GPU오픈소스 플랫폼)도 지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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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객군은 범용그래픽처리장치(GPGPU), 딥러닝, 빅데이터, 전자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증강현실(AR), 헬스케어, 자율주행, 번역, 연산 집약적 작업 등이다.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이사는 “게임용 부품이던 GPU가 AI시대에 없어서 안 될 핵심으로 자리잡게 된 것처럼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의 저변확대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