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파이터EX의 신작이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격투게임 대회 에보 2017의 개최자인 조이 쿠엘로는 게임개발사인 아리카가 대회현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이 쿠엘로는 신규 프로젝트의 정확한 명칭과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전게임전문 대회인 에보 2017 특성상 대전액션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외신은 새롭게 공개하는 타이틀이 스트리트파이터EX 시리즈의 신작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트리트파이터EX는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의 외전 격인 게임이다.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 중 처음으로 3D 그래픽으로 제작됐으며 스트리트파이터2의 프로듀서인 니시타니 아키라가 설립한 게임제작사 아리카에서 만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키라는 지난 4월 1일 만우절에 스트리트파이터EX의 신작으로 보이는 짧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트리트파이터EX에 등장했던 카이리, 호쿠토, 가루다의 플레이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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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당시에는 영상의 높은 완성도로 인해 만우절 장난이 아닌 실제 해당 게임을 개발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이용자 의견이 많았다.
신규 프로젝트가 공개되는 에보2017는 세계 최대의 대전액션게임 대회로 오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