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한국어도비와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협약

컴퓨팅입력 :2017/07/02 11:26

연세대학교는 경험 비즈니스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30일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삼성전자, CJ E&M 및 KT와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학교는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기업들의 경험 비즈니스로의 혁신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크리에이티브 및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이다.

학생들은 개설될 교육 과정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디자인, 관리, 분석 및 실행을 아우르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교육용 개인 컴퓨터를, CJ E&M과 KT는 콘텐츠 전문가 및 크리에이터와의 협력 및 가상현실(VR)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교육 과정과 실무 사이 디지털 역량의 간극이 깊어지고 있으며 혁신을 주도할 인재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이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혁신에 이번 협약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폴 롭슨 어도비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 또한 인지하고 있다”며 “어도비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기업 및 학생 모두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