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신흥시장 홈쇼핑 초청 상담회 참여

중소기업과 해외 진출 관련 1대1 상담 진행

유통입력 :2017/06/26 10:51

CJ오쇼핑이 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신흥시장 홈쇼핑 초청 상담회에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역협회가 오는 28일부터 이틀 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CJ오쇼핑은 12명의 해외 MD들이 참여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CJ오쇼핑에서는 중국 천천CJ와 필리핀 ACJ의 TV홈쇼핑 MD, 그리고 태국,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CJ IMC MD들이 참여한다. 수출 상담 품목은 생활용품, 주방용품, 이미용품, 패션, 잡화 등 각 국가별 시장 상황과 소비패턴에 따라 다양하다.

행사기간 중 CJ오쇼핑은 별도의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상품 소싱 전문 자회사 CJ IMC 소개와 함께 국가별 시장 진출 전략을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CJ IMC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신규 진출을 올 한해 30건 이상 성사시킨다는 내부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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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코엑스에서 열린 해외홈쇼핑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CJ IMC태국 MD가 욕실 청소용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 담당자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세미나 진행자로 나선 CJ오쇼핑 CJ IMC 정진우 팀장은 “한국 상품은 중국이나 베트남 제품이 비해 가격은 다소 높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 덕에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하다”며 “소득 수준과 소비 패턴에 맞는 상품을 가지고 진출 지역을 선정해 공략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CJ오쇼핑은 꾸준히 한국상품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CJ오쇼핑은 약 2천300억원의 한국 상품을 해외에서 판매했으며, 이 중 약 83%가 중소기업 상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