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2일 충북 음성군 고용정보원 본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일자리정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제4차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 정보 부재로 발생하는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용정보원이 갖고 있는 구인?구직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정보를 도출할 계획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대국민 맞춤형 일자리정보 시스템’구축과 운영을 담당 한다. 향후 일자리정보 뿐만 아니라 직업훈련 등 교육서비스 관련 데이터도 공유해, 국민 개인 역량에 맞는 교육서비스 추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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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맞춤형 일자리정보 시스템을 통해, 구직자는 자신의 능력과 조건에 맞는 회사를, 구인 기업은 원하는 요건을 갖춘 적합한 인재를 더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은“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각각의 장점을 살린 협력을 통해 새로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