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플 출신 ‘SoC’ 개발자 영입...픽셀폰 두뇌 만드나

홈&모바일입력 :2017/06/16 07:42

구글이 애플 A시리즈의 모바일용 SoC(system on a chip) 탄생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개발자를 영입했다.

14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구글이 애플에서 8년 가까이 칩셋 개발에 참여한 마누 굴라티(Manu Gulati) 씨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굴라티 씨는 애플의 1세대 아이패드(iPad)에 탑재된 칩셋과 애플 A 시리즈의 개발 팀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구글.

그는 지난 4월 애플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에 합류한 이후 수석 SOC 아키텍트(Lead SOC Architect)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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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굴라티 씨 영입 외에도 SoC 개발 관련 추가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는 구글이 SoC를 자체 개발, 자사 고유 스마트폰 브랜드인 픽셀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로 보인다고 외신은 해석했다.

SoC는 두뇌 역할인 CPU와 그래픽을 담당하는 GPU, 모바일 통신 기능 등을 하나로 묶은 칩셋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