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6단 수동변속기 도입 ‘2018 더 뉴 트랙스’ 출시

후측방 경고,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추가...판매가격 1천6895만원~2천606만원

카테크입력 :2017/06/12 10:03

한국GM이 디자인, 편의, 변속기 사양을 추가한 ‘2018 더 뉴 트랙스’를 출시했다.

2018 더 뉴 트랙스는 기존 LTZ 트림을 대체하는 프리미어(Premier) 트림이 신설됐다. 고객 선호도에 따른 패키지 구성으로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1.6리터 디젤 모델의 최고 가격을 각 29만원 인하했다. 또한, 경제성과 펀 드라이빙을 실현한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도입해 제품 기본 가격을 기존보다 160만원 인하한 1천695만원부터 설정하게 됐다.

‘2018 더 뉴 트랙스’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에 6단 수동변속기가 새로 도입됐다. 해당 변속기는 유럽에서 개발 및 생산, 부평공장으로 직접 공급되며, 오펠(Opel)의 중형세단 인시그니아(Insignia)와 스포츠 컨버터블 카스카다(Cascada)에 적용되어 수동변속기 선택 비중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국GM 2018 더 뉴 트랙스 (사진=한국GM)
2018 더 뉴 트랙스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새로 도입됐다. (사진=한국GM)

유러피언 프리미엄 6단 수동변속기는 정확한 직결감과 조작감으로 트랙스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가일층 배가할 뿐만 아니라 복합연비 12.3km/L(도심연비: 11.1km/L, 고속도로연비: 13.9km/L)의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더 뉴 트랙스 블레이드 에디션은 디자인 페이스리프트로 세련미를 더한 외관 스타일에 디테일을 강화했다. 또 고객 선호가 높은 신규 편의사양과 첨단 편의장비를 기본으로 갖췄다.

블레이드 에디션은 표면 절삭 가공으로 품격을 강화한 18인치 블레이드 투톤 알로이 휠과 크롬 테일게이트 핸들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에 차별성을 부여했으며, 차량 내부 동반석 하단의 스토리지 트레이에 태블릿PC를 비롯한 귀중품과 소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하며 실용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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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에디션은 좌우 후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고(Rear Cross Traffic alert) 시스템과 주행 중 사각지대의 차량을 감지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돕는 사각지대 경고(Side Blind Spot alert)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진일보한 수준의 예방 안전을 제공한다.

2018 쉐보레 더 뉴 트랙스의 가격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 ▲LS 수동 1천695만원 ▲LS 수동 디럭스 1천755만원 ▲LS 1천855만원 ▲LS 디럭스 1천915만원, ▲LT 2천115만원, ▲LT 디럭스 2천195만원, ▲프리미어 2천361만원, ▲퍼팩트 블랙 2천386만원, ▲블레이드 2천416만원이며, 1.6리터 디젤 모델 ▲LS 2천95만원 ▲LS 디럭스 2천155만원, ▲LT 2천365만원, ▲LT 디럭스 2천445만원, ▲프리미어 2천551만원, ▲퍼팩트 블랙 2천576만원, ▲블레이드 2천60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