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식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위상들의 새벽’을 정식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위상들의 새벽은 티탄의 힘을 수여 받아 ‘용의 위상’으로 탄생하여 아제로스의 수호자 역할을 맡은 다섯 원시용의 이야기를 담았다.
대격변에서 타락한 위상 데스윙을 쓰러뜨리는데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티탄의 고대 권능을 모두 소진하고 필멸자가 된 수호자들은 자신들 또한 죽음을 거스르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세상에 더 관여하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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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존경하던 위상들의 무력한 모습에 실망하고 있던 푸른 용군단의 위상 칼렉고스는 고대의 원시 아제로스의 하늘을 지배하던 거대한 원시용이자 ‘용들의 아버지’ 칼라크론드의 유해에서 기묘한 유물을 발견하게 된다. 이 기묘한 유물에 담긴 환영은 칼렉고스를 과거 원시용들의 세계로 데려가고 이곳에서 다섯 원시용은 시공을 넘나들며 닥쳐오는 과거의 환영들과 거대 괴수 칼라크론드의 위협에 맞서게 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작년 9월 신규 확장팩 군단을 출시, 플레이어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신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7.2 패치가 진행, 비행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 연맹 대장정, 애완동물 대전 등 다양한 콘텐츠츨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