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라이브 방송 기능에 실시간 자막 기능을 넣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청각 장애인들도 보다 쉽게 페이스북 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이스북의 실시간 자막 기능은, 라이브 방송 내 흘러나오는 사람의 목소리 또는 음성을 텍스트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데스크탑이나 iOS등에서 우선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만일 아이폰 이용자가 페이스북 라이브 실시간 자막 기능을 실행하고 싶으면, '설정-일반-자막 및 청각 장애인용 자막' 순서로 메뉴를 클릭한 후, '청각 장애인용 자막 + SDH' 사용 환경을 허용하면 된다. 개인벼로 자막의 크기를 키우거나 작게 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개발자들이 손쉽게 자막 활용 방송을 할 수 있는 메뉴얼까지 이미 구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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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지난 1년동안 하루당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시청 시간이 4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업로드 된 페이스북 비디오 콘텐츠 중 20%가 라이브 방송 콘텐츠"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현재 계속해서 라이브 방송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스티커 기능까지 추가했으며, 필터 기능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