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성격에 따라 트래픽이 유입되는 창구가 다르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4일(현지시간) 시장정보업체인 스테티스타(statista)가 공개한 콘텐츠 주제별 추천 트래픽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추천 트래픽(referral traffic)이란 하이퍼링크를 통해 한 사이트에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는 트래픽을 의미한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그 동안 추천 트래픽 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과시했다.
해당 자료는 데이터 조사기관 분석회사 파슬리(Parse.ly)가 2016년 발행된 1천만 건 이상의 기사를 바탕으로 조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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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에 따르면, 전체 2016년 추천 트래픽은 페이스북이 40%, 구글이 37%로 근소하게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검색 1인자 구글은 여전히 웹 트래픽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현재 페이스북이 구글을 몰아내고 추천 트래픽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또, 눈에 띄는 점은 기사 주제별로 추천 트래픽 비중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기사의 경우 페이스북을 통한 유입 비중이 87%, 61%로 훨씬 높았고 IT, 스포츠, 구인구직 콘텐츠의 경우 구글을 통한 트래픽 유입이 훨씬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