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사전 예약에 500만 명이 몰렸다.
이 같은 기록은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53일 만의 일로, 또 다시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리니지M의 흥행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사전 예약 신청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리니지M은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작품으로, 오픈필드 내에서 이용자 간 전투(PK, PvP)와 아이템 파밍, 혈맹(길드) 중심의 대규모 전투, 이용자 간 아이템 거래 등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은 기존 인기작 못지 않다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32일 만에 400만 명, 53일만에 500만 명의 이용자가 몰려서다.
무엇보다 과거 원작 리니지를 즐겼던 이용자들이 리니지M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리니지M이 원작 이상의 인기를 얻을 것이란 기대감도 조성된 상태다.
리니지M은 오는 21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이 게임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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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엔씨소프트는 사전 예약자 5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도 시작했다. 이용자는 오는 11일까지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갤럭시탭 S3 와이파이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씨소프트의 김택헌 부사장(Chief Publishing Officer)은 “수백만 이용자가 원활하게 리니지M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서비스 환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