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개발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의 스팀 버전 판매량이 출시 첫 주만에 30만장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지난달 24일, 전세계 1억 사용자를 보유한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북미-유럽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출시 초반 좋은 성과를 보여주면서,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장기 흥행에 파란불이 들어왔다는 평가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출시 첫 주를 안정적인 서비스로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며 “서구 시장에서도 검증된 게임성과 지난 1년여간 쌓아온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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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북미-유럽시장에서 출시 1년이 넘은 검은사막에 많은 신규 이용자가 유입된 것은 현지 이용자들의 높은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아직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은사막(현지 서비스 명: Black Desert Online)은 지난 해 3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서비스 되고 있으며, 유료 가입자 100만 명,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 명 등을 기록하며 이미 서구 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MMORPG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