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지원센터가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의를 통과해 상용화를 준비 중인 아이로보, 와이즈에프엔파트너스, 빅트리, 인텔리퀀트, 디셈버앤컴퍼니 등 5개 핀테크 업체가 투자자 등 금융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연하는 자리를 31일 마련했다.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주제로 개최된 ‘제17차 핀테크 데모데이’에는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유관기관, 공모전 입상자, 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한국거래소, 생보손보협회, 코스콤, 금융결제원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해 격려했다.
김용범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향후 로보어드바이저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국내 자산관리시장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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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핀테크 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쉽게 시장에 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체계적인 보육 및 성장, 투자 연계 기회 등을 통해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핀테크 유관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서비스를 시연한 로보어드바이저 5개 업체는 지난달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업체다. 코스콤은 32개 업체가 신청한 42개 알고리즘을 대상으로 1차 심의를 했으며 23개 업체 28개 알고리즘이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