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마제스티아' 출시 초반 상승세

문대통령 아들 개발 참여…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 상위권

게임입력 :2017/05/29 16:49

컴투스의 신작 모바일게임 마제스티아가 초반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에 오르며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제이스타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씨가 개발에 참여해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던 게임이다.특히 이 게임인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 주류인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가 아닌 새로운 장르와 개성적인 그래픽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송병준)이 서비스하고 티노게임즈(대표 김동효)가 제작한 모바일게임 마제스티아가 구글플레이 인기 14위에 올랐다.

마제스티아.

150여 개국에 동시 출시한 마제스티아는 국내를 비롯해 사전 출시한 홍콩에서도 인기 10위권에 오르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용자 평점 역시 4.5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높은 평점은 과도한 결제 유도를 지양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자동전투를 없애 단순 반복 작업이 아닌 전략적인 플레이를 강조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J****라는 이용자는 "자동전투가 아닌 머리를 써야 하는 전략적인 방식이 만족스럽다. 또한 노력과 전략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게임이라는 것이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이***는 "한번 잡으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도가 높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더 발전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많은 이용자가 독특한 게임성과 그래픽을 호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추후 더욱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제스티아 플레이 장면.

마제스티아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주류인 자동전투 중심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에서 벗어난 게임 방식이 특징이다. 마치 보드게임처럼 징기스칸, 나폴레옹, 포세이돈 등 신화와 역사 속의 인물을 소환해 상대 진영을 부수는 측이 승리하는 일대일 대전 게임이다.

관련기사

이 게임은 자동전투를 없애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즐기는 경험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플레이의 묘미를 더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로우폴리곤 방식의 그래픽으로 차별화했다.

김동효 티노게임즈 대표는 "첫 게임을 출시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새롭다"라며 "지금은 서비스초기 단계인 만큼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 이용자에게 더 많은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