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달 예정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 일본 출시에 앞서 프리미엄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를 2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일본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뱅크 갤러리에서 운영되며, '갤럭시S8'과 '갤럭시S8+'뿐 아니라 360도 카메라 ‘기어360’, 가상현실기기 ‘기어VR’ 등 최신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뱅크 갤러리는 일본 유명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와 연계해 주변 다양한 현지 샵들과 공동 마케팅 활동, 갤럭시S8 길거리 패션 포토 콘테스트, 고객 케어 서비스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7월 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갤럭시 스튜디오’를 일본 소도시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S8'과 '갤럭시 S8+'는 일본 1, 2위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KDDI를 통해 6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8’는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코랄 블루 등 총 3가지 색상, ‘갤럭시S8+’는 미드나잇 블랙과 아틱 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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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8'과 '갤럭시 S8+'는 일본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현지 모바일 TV 서비스인 원세그(1 Seg), 풀세그(Full Seg)를 지원하며, 일본 오므론(OMRON)과 협업한 일본어 전용 입력기를 탑재했다.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펠리카(FeliCa)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6월 초 일본 출시를 마지막으로 지난 4월 21일 한국·미국·캐나다에서 ‘갤럭시S8' 시리즈를 처음 출시한 이후 약 50여 일만에 전세계 150여 개국 출시를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