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 K9' 출시...5천60만~8천660만원

후측방 경보시스템,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 기본 적용

카테크입력 :2017/05/10 13:09

정기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10일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한 '2018 K9'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8 K9은 주행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전 모델 기본 장착했다. 또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이중접합 차음글라스'를 전 도어까지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차량 내 공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고성능 에어컨 필터' ▲'속도가변형 파워윈도우'를 새롭게 도입하고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대형세단 구매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주요 트림에 확대 적용했다. 3.3엔진 이그제큐티브 트림에서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 세이프티 파워트렁크를 기본 적용했고, 기존에는 선택 불가능했던 후석 'VIP 시트'를 옵션으로 운영한다. VIP 시트에는 운전석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전동식 헤드레스트, 뒷좌석 파워시트, 냉난방 통풍 시트 등이 포함된다.

2018 K9(사진=기아차)

3.8엔진 주요 트림인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이외에도 ▲12.3인치 풀 TFT LCD클러스터 ▲앞좌석 프리세이프 시트벨트 ▲스티어링휠 햅틱 리모콘 등을 추가적으로 기본 적용했다.

기아차는 3.8 엔진과 5.0 엔진에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 디자인과 내장 베이지 컬러팩도 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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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9의 판매가격은 ▲3.3 모델 프레스티지 5천60만원, 이그제큐티브 5천480만원 ▲3.8 모델 이그제큐티브 5천790만원, 노블레스 6천410만원, VIP 7천370만원 ▲5.0 퀀텀 8천66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9은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으로 구매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차량"이라며 "고객 선호 안전·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2018 K9 출시로 고객 로열티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