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GS수퍼마켓과 전자가격표시기(ESL)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LG CNS와 GS수퍼마켓은 올해 10월까지 100여 개 매장에 50만개 ESL를 설치할 할 계획이다. GS수퍼마켓은 매장의 서비스 인프라 혁신의 일환으로 2018년까지 ESL을 전체 300여 개 매장에 확산하기로 결정했다.
ESL은 전자종이(EPD) 기반의 소형 디스플레이 기기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중앙 서버에서 상품 가격정보를 변경하면 게이트웨이를 통해 상품 판매대의 전자가격표시기에 자동 반영된다.
![](https://image.zdnet.co.kr/2017/05/01/lyk_TmH31zOWzocr7cUj.jpg)
ESL을 도입한 매장은 가격표 인쇄에 들어가는 각종 비용(종이, 코팅, POP, 프린터소모품, 디자인 등)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 직원이 수작업으로 가격표를 일일이 교체하는 불편함을 없애 가격표 관리에 들어가는 업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LG CNS 측은 GS수퍼마켓에 적용되는 ESL 특징에 대해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상품별 마케팅을 위한 중앙 통합관제 시스템 ▲매장의 고객 유형, 규모 등을 고려하여 각 매장별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모바일 매니저 ▲중앙 통합관제로 상품 재고정보 연계를 통한 상품 관리 등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LG CNS, AI 빅데이터 사업 본격화2017.05.01
- LG CNS, 중학생 2천500명 대상 무료 SW교육 실시2017.05.01
- LG CNS, 우리은행 빅데이터 사업 수주2017.05.01
- LG CNS,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보안 사업 진출2017.05.01
또 LG CNS ESL 모바일 매니저는 상품판매자가 매장에서 가격을 유연하게 책정하여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특화된 기능이다. 신선도가 중요한 농수축산 1차 식품의 경우 상황에 따라 모바일 매니저로 시간한정 할인판매를 적용함으로써 신선식품의 재고 및 폐기에 따른 기회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돕는다.
GS수퍼마켓사업부 김용원 부사장은 “GS수퍼마켓 ESL의 전국 확산은 자동화된 가격관리시스템의 도입을 넘어, IoT 기반의 종합적인 매장 서비스 혁신으로써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