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GS수퍼마켓에 전자가격표시기 공급

컴퓨팅입력 :2017/05/01 16:27

LG CNS는 GS수퍼마켓과 전자가격표시기(ESL)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LG CNS와 GS수퍼마켓은 올해 10월까지 100여 개 매장에 50만개 ESL를 설치할 할 계획이다. GS수퍼마켓은 매장의 서비스 인프라 혁신의 일환으로 2018년까지 ESL을 전체 300여 개 매장에 확산하기로 결정했다.

ESL은 전자종이(EPD) 기반의 소형 디스플레이 기기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중앙 서버에서 상품 가격정보를 변경하면 게이트웨이를 통해 상품 판매대의 전자가격표시기에 자동 반영된다.

신선식품을 확인하면서 모바일 매니저를 사용하는 GS수퍼마켓 직원 모습

ESL을 도입한 매장은 가격표 인쇄에 들어가는 각종 비용(종이, 코팅, POP, 프린터소모품, 디자인 등)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 직원이 수작업으로 가격표를 일일이 교체하는 불편함을 없애 가격표 관리에 들어가는 업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LG CNS 측은 GS수퍼마켓에 적용되는 ESL 특징에 대해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상품별 마케팅을 위한 중앙 통합관제 시스템 ▲매장의 고객 유형, 규모 등을 고려하여 각 매장별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모바일 매니저 ▲중앙 통합관제로 상품 재고정보 연계를 통한 상품 관리 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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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G CNS ESL 모바일 매니저는 상품판매자가 매장에서 가격을 유연하게 책정하여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특화된 기능이다. 신선도가 중요한 농수축산 1차 식품의 경우 상황에 따라 모바일 매니저로 시간한정 할인판매를 적용함으로써 신선식품의 재고 및 폐기에 따른 기회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돕는다.

GS수퍼마켓사업부 김용원 부사장은 “GS수퍼마켓 ESL의 전국 확산은 자동화된 가격관리시스템의 도입을 넘어, IoT 기반의 종합적인 매장 서비스 혁신으로써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