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신작 ‘워오브크라운’ 글로벌 이용자 폭주

게임빌, 워오브크라운에 서버 13대 긴급 추가

게임입력 :2017/04/28 13:41

게임빌의 신작 워오브크라운이 출시되자마자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게임빌은 몰려드는 이용자로 워오브크라운의 서버가 폭주하자 안정화를 위해 13대의 서버를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 26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워오브크라운은 한국을 비롯해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 매출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기록 중인 워오브크라운.

또한 세계 유력 모바일 게임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도 출시와 함께 인기 순위 6위에 올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세븐나이츠, 히트 등 기존에 일본에서 성과를 거둔 국내 모바일게임과 비교했을 때 유사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본 게임 시장 특성상 매출 순위는 서서히 오를 전망이다.

워오브크라운은 게임빌과 애즈원게임즈(대표 김주현)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 게임은 고전 일본 RPG를 모바일환경에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쿼터뷰 시점과 높은 수준의 2D 그래픽, 귀여운 캐릭터 등이 강점이다.

워오브크라운.

또한 맵의 고저차를 비롯한 지형과 불, 물, 나무, 빛, 어둠 등 캐릭터 속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로 게임성을 더했다

워오브크라운은 차별화된 게임성과 그래픽 등으로 사전 등록 이벤트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출시 후에도 호평과 함께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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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별이되어라를 통해 얻은 서비스 노하우와 글로벌 지사를 통한 빠른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오브크라운 플레이 장면.

한 업계 관계자는 ”워오브크라운은 독특한 게임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 맞춰 제작된 게임이다”라며 “또한 게임빌은 꾸준히 글로벌 시장에 투자를 해온 만큼 이 게임을 통해 높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