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순동)는 서울 청담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2017 X박스 PC 게이밍 투어’를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PC 게임 분야 전략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포르자 호라이즌 3, 헤일로워즈 2, 데드라이징 4 등 다양한 게임을 PC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더불어 마인크래프트 PC/Mac용 카드 출시 소식 및 포르자와 포르쉐 파트너십 체결에 관한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지역 X박스 및 윈도 게임 부분 총괄 제프 스튜어트(Zeph Stuart)는 환영사와 함께 PC게임에 관한 한국 시장의 상황과 마이크로소프트의 PC 게임 분야 전략을 소개했다.
제프 스튜어트는 윈도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는 새로운 PC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게임 모드(Game Mode), 게임 바(Game Bar), 빔(Beam)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마인크래프트 파트너 프로그램 디렉터인 토드 스티븐스는 올봄 선보일 예정인 마켓플레이스 소개와 함께 마인크래프트 PC/Mac 용 카드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마켓플레이스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안에서 크리에이터가 만든 스킨과 아이템 등을 사고팔 수 있는 콘텐츠 판매 플랫폼이다. 게이머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는 보다 많은 게이머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는데 주력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PC/Mac 용 카드는 다음달 5일 전국 만여 개의 편의점 및 할인점에 출시된다. 카드에는 윈도 10 에디션 용 마인크래프트 다운로드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포르자는 지난 12일 뉴욕 국제 오토 쇼에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6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포르자 호라이즌 3 포르쉐 자동차 팩을 함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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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포르자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인 크리스 비숍은 포르자 호라이즌 3 포르쉐 자동차 팩이 지금까지 가장 인기 있는 팩 중 하나인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출시하게 될 포르자 타이틀에서도 다양한 포르쉐 자동차를 통해 최고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 & 디바이스 사업본부 유우종 상무는 “윈도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X박스게이머들에게 새로운 PC 게임 시대를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윈도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최적의 PC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첫 발걸음일 뿐이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모드, 게임 바, 빔 서비스 등과 같이 더 나은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