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가 정부 지원을 받아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캠시스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2016년 3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을 포함한 총 8건의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00억원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캠시스는 또한 자동차부품연구원,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 네이버 등 37개의 산학연 공동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해 R&D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이란 국내 기업 경쟁력을 고양을 위해 정부중앙행정기관이 법령 따라 정부주도 선도기술 R&D과제를 선정하고, 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외에도 지식재산권 확보,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프로세스 혁신 등 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정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은 민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제품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R&D 연구개발비 확보는 물론, 기술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미래기술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캠시스는 올해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에서 한번 충전으로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 ‘PM-100'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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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100은 오는 2018년 2분기 양산 목표인 모델로 7kWh 배터리와 6kW 모터가 탑재됐다. 완속 충전 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PM-100은 내년 1분기 국내 및 글로벌 차량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별한 일정변경이 없으면 오는 2018년 2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