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해 D램 시장에서도 공급부족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25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D램 수요는 20%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면서 "반면 공급증가율은 수요증가율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급 측면에서는 D램 캐파(CAPA·생산능력)를 크게 늘릴 수 있는 업체들의 클린룸 공간이 부족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3D 낸드 투자 부담에 따른 D램 투자 여력 감소 등으로 공급증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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