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대안 예술 공간에서 창작자들의 협업 무대를 마련했다.
포털 서비스 기업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25일 서울 성수동 대안 예술 공간인 ‘LAYER 57’에서 다양한 분야 창작자들이 협업한 무대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터데이vol.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응원하는 ‘프로젝트 꽃’ 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자사에서 운영하는 창작자 콘텐츠 플랫폼 '그라폴리오', 온라인 예술품 거래 플랫폼 '아트윈도', 음악 플랫폼 '뮤지션리그'에서 활동 중인 개인 창작자들에게 활동 영역을 새롭게 넓힐 수 있는 도전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기획자와 대안 예술 공간에는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창작자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신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라이브 드로잉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라폴리오의 일러스트레이터 ‘설찌', ‘배성태(grim_b)’, ‘타그트라움’과 아트윈도의 페인트 회화작가 ‘강덕현’, 뮤지션리그에서 활약 중인 뮤지션 ‘멜로망스’, ‘실리카겔’, 도시문화콘텐츠 전문 크리에이티브 그룹 ‘어반플레이’가 참여한다. 공연 티켓은 판매 시작 4시간만에 매진됐다.
관련기사
- 네이버, 스몰비즈니스 지원 센터 부산에 연다2017.04.24
- 네이버, 그라폴리오 마켓 개방..."창작자 위한 오픈마켓"2017.04.24
- 한성숙號 네이버, '프로젝트 꽃' 피운다2017.04.24
- 네이버 프로젝트 꽃...창작자와 대중 잇는다2017.04.24
네이버는창작자와 이용자 간 접점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데이vol.2’를 ‘멀티트랙’으로 생중계한다. 멀티트랙은인물, 카메라 각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환해가며 볼 수 있는 네이버의 동영상 기술이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창작자들의 공연을 다각도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 작업의 뒷이야기를 듣거나 궁금한 점에 대해 곧바로 질문도 가능하다. 생중계는 네이버TV와 자사 실시간 방송 서비스인 브이 라이브에서 25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네이버는 작년 8월 새로운 문화 콘텐츠콜라보레이션인 ‘크리에이터데이’를 처음 선보이며 창작자들이 오프라인에서 보다 특별한 방식으로 대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