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그라폴리오가 창작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도록 ‘그라폴리오 마켓’을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라폴리오 마켓’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 해 9월 처음 오픈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품 카테고리와 참여 창작자 수를 확대해왔다. 회사 측은 보다 많은 국내외 창작자들이 작품 활동을 하며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오픈마켓 형태로 ‘그라폴리오 마켓’을 개편, 창작자 모두에게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창작자라면 누구나 그라폴리오에서 본인 인증 후 자신의 콘텐츠샵을 오픈, 스티커, 컬러링시트, 음원 등의 디지털콘텐츠를 직접 등록하고 ‘그라폴리오 마켓’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웹툰, 웹소설에 이어 일러스트레이션, 실용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도 창작 생태계를 개선,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총괄 부사장은 “그라폴리오 마켓과 더불어 최근 뮤지션들이 직접 음원을 올려 판매할 수 있는 뮤지션리그 마켓, 스타들이 팬들에게 스페셜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는 브이 스토어(V STORE)를 오픈하는 등 창작자들이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를 전할 수 있는 창구를 넓히고 있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창작자들의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고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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