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플랫폼 텀블러가 그룹영상통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국 IT 전문 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텀블러가 18일(현지시간) 자사 첫 그룹영상통화 앱인 '카바나'를 출시했다. 카바나는 동시에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영상통화 앱이다. 통화 도중에 유튜브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텀블러 측은 테스트 결과 13~18세 연령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카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카바나에 대해 "피봇팅(기존 사업 아이템을 버리고 새로운 방향으로 사업에 나서는 것)하려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방향에 대한 탐색"이라며 "블로그 플랫폼은 여전히 우리의 주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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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현재로선 카바나 외 다른 앱을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카바나는 iOS 버전만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