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솔루션 전문업체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터치와 지문을 동시에 인식하는 투명 센서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터치스크린을 위한 투명 센서 영역의 일부분에 고감도 센서를 함께 형성해 해당 부위에서 터치와 지문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일부 영역의 터치 감도를 선택적으로 강화해 지문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동일 공정 상에서 터치스크린과 지문 센서를 함께 형성하므로 별도의 공정이 필요하지 않다.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인 BTP(Biometric TrackPad)를 글로벌 17개 고객사에 공급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크루셜텍은 최근 별도의 버튼 없이 스마트폰 화면 위에서 바로 지문을 인식하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 DFS(Display Fingerprint Solution)를 공개한 바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진 DFS 개발 과정에서 출원한 수많은 기술 특허 중 하나이며 추후에도 전극 구조, 소재, 구동방식, 알고리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DFS 관련 특허 취득이 이어질 것”이라며 “해외 특허도 다수 출원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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