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케이싱 및 생체인식 모듈 전문 업체 삼우엠스는 2분기부터 미국 모바일 시큐리티 업체 비스크(Vysk)에 도청 및 해킹 방지 케이스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스크의 주력 제품인 QS1은 아이폰5와 아이폰5S에 특화된 최고 수준의 도청 및 해킹 방지 케이스다.
삼우엠스는 주력사업인 스마트폰 사출 분야 외에 실적 개선 및 매출원 다양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비스크의 공식 벤더로 선정돼 글로벌 시장 공급 허브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우엠스 관계자는 "국내 공장의 최신 사출 장비를 적극 활용해 QS1 모델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양산 품질 향상을 위한 최종 시스템 최적화 단계를 진행 중"ㅣ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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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1은 단순한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니라 높은 수준의 보안 특화 장치이기 때문에 제조 공정이 까다롭고 품질에 대한 기준이 엄격하다. 삼우엠스와 비스크는 별도의 TF팀을 꾸려 수시로 접촉하며 양산 기술 개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완벽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스크 글로벌 소싱 및 생산 총괄 부사장은 "비스크와 삼우엠스의 협업 관계를 통해 2분기 QS1 양산을 눈앞에 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스크가 개발하고 삼우엠스가 만들어낸 QS1은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를 이용한 의사소통의 가장 혁신적이고 안전한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