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제조·하이테크 산업 특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본격화 하며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인다.
SK㈜ C&C는 데이터분석 전문 기업 베가스와 ‘AI 기반의 제조·하이테크 산업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키테일(SKYTALE) 고도화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스키테일은 SK㈜ C&C가 반도체·에너지·화학 등 제조산업에서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과 인공지능 기술 등 ICT 신기술 역량을 집대성해 개발한 제조·하이테크 산업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SK㈜ C&C의 스키테일에 베가스의 최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융합시켜 제조·하이테크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베가스는 예지정비·이상 감지·가상 계측·에너지 절감·품질 분석 등 제조 분야 관련 특화 분석 알고리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제조 하이테크 산업 고객들은 스키테일의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해 이미지, 설비 로그, 엔지니어의 보고 문서 등 각종 비정형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다양하게 분석 할 수 있게 된다. 제품 불량·공정 이상?설비 비효율을 일으키는 근본 요인이 AI 기반의 분석을 통해 자동 검출됨으로써 제품·공정·장비 등의 품질관리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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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권송 제조사업부문장은 “국내외 제조·하이테크 기업들은 제조 단계별 난제 해결과 효율 향상을 위해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높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분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하이테크 스마트 팩토리 시장 개척 속도를 높이며 반도체·에너지·화학 등 제조산업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베가스 김도현 대표는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제조산업 내 독보적인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가스의 데이터 분석서비스 영역을 전 제조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