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의 전설2' IP 활용 사업 다각화 추진

게임입력 :2017/04/10 11:36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카카오 콘텐츠 사업 자회사인 포도트리(대표 이진수)와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웹툰 제작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과 함께 좌백과 진산 작가의 미르의 전설2 소설도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점 공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또 중국의 대형 e-북 플랫폼과 미르의 전설2를 소재로 한 웹소설 계약도 맺었다. 플랫폼 내 인기 작가 6명의 소설초고 중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두 개의 작품이 현재 집필 중이다.이외에도 위메이드는 3 곳의 중국 개발사와 모바일게임 2종, HTML5 게임 1종의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 중 모바일게임 1종은 인기리에 상용 서비스 중이고, HTML5와 또 다른 모바일게임은 2분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의 전설2 IP의 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미스터블루, 북팔, 디알무비 등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한국과 중국에서 맺은 추가 콘텐츠 계약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이 중 게임 관련해서는 좋은 파트너와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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