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새 캐릭터 격투가, 4월 중 추가

게임입력 :2017/04/09 09:48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지난 8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개발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이용자 초청 행사 ‘오아시스 페스티벌(OASIS FESTIVAL)’을 통해 신규 캐릭터 ‘격투가(Striker)’를 소개했다.

이달 중 정식 업데이트될 예정인 검은사막의 14번째 캐릭터 격투가는 집안의 몰락 이후 건너간 동방에서 만난 스승으로부터 권법을 배운 칼페온의 귀족 출신 남성을 콘셉트로 개발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검은사막 격투가.

격투가는 이 캐릭터는 권법에 길거리 싸움 기술을 접목시킨 막강한 맨손 격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첩한 발 놀림과 화려한 기공술을 활용해 여러 가지 스킬을 구사한다. 이 캐릭터의 보유 스킬로는 상대의 품으로 파고들어 어깨로 공격하는 ‘금강’, 전방으로 돌진하며 무릎으로 올려 치는 ‘무릎 망치’, 주먹을 쥐고 하늘로 치솟으며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마구 오름’, 뒤로 한 바퀴 돌며 발로 공격하는 ‘등각’, 상대를 왼손으로 잡아 올려 오른 손으로 여러 번 가격한 뒤 내던지는 ‘묵직한 압박’ 등이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영상과 원화, 스크린샷 등을 통해 소개된 격투가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으며, 특히 기존 캐릭터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환상적인 전투 스타일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격투가는 티퍼 페이지와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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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격투가 캐릭터를 출시하기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티저 페이지에서 업데이트 예약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 전원에게 ‘텀벙텀벙 낚시복 세트(7일)’ 아이템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날 회사 측은 격투가 캐릭터 외에도 여름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는 ‘카마실비아 파트2’ 지역 곳곳의 모습과 주요 사냥터, 몬스터를 비롯해 수도 ‘그라나’의 정보도 공개했다. 새로운 콘텐츠 ‘흑정령의 모험2’와 ‘야만의 균열’(가칭), ‘거대 대양 몬스터 벨’, ‘환상 등급 말 디네’, ‘비공정’, ‘전투형 개인 범선’ 등 향후 추가할 콘텐츠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