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밀라노 가구 박람회서 미래 TV 비전 제시

'더프레임' 및 'QLED TV' 전시…삼성의 디자인 철학 선보여

홈&모바일입력 :2017/04/05 11:07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가구 박람회에서 미래 TV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삼성전자는 4~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 Milan)'에 참가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프레임(The FRAME)'과 'QLED TV'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더프레임 갤러리'라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액자 모양의 TV인 더프레임을 집중 조명했다. 14대의 더프레임이 프린팅 액자들과 함께 전시돼 예술적인 디자인을 뽐냈다는 설명이다.

더프레임은 공간의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배치가 가능한 TV 제품이다. 전원이 꺼져 있을 때도 예술작품이나 사진을 화면에 띄어 액자처럼 보여주는 '아트모드'로 올해 초 세계가전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6회를 맞이한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가구, 패션, IT 등 디자인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 행사다. 지난 2011년부터 참가한 삼성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삼성만의 디자인 철학을 전달하고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업체 비앤비이탈리아(B&B Italia), 아크리니아(Arclinea), 조르제티(Giorgetti) 등과 협력해 더프레임과 QLED TV를 전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TV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4~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 Milan)'에 참가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프레임(The FRAME)'과 'QLED TV' 신제품을 선보인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 정영락 상무는 "세계적인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삼성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여 기쁘다"며 "더프레임과 QLED TV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가치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