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지난달 18~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고객 서비스 및 정비 기술 경진대회인 '아우디 트윈컵 2017'의 한국 결선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우디 트윈컵은 전세계 아우디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 하고 있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아우디 공식 딜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고객 응대 역량 및 제품 지식을 겨루는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테크놀로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아우디 트윈컵 한국 대회에는 총 25개팀(서비스 부문 5팀, 테크놀로지 부문 20팀) 64명이 참가했으며,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한 이론·실제 고객 응대 및 정비 기술에 대해 경합을 벌였다.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온라인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결선은, 실제 차량으로 진행하는 팀 별 실기 테스트 및 개인 별 필기 테스트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올해는 특별히 서킷 주행 및 스피드 카트, 짐카나 등 아우디의 동력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결선 대회 각 부문별 개인 성적 우수자 3인 등 총 6명은 한국 대표팀을 구성, 오는 9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리는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해 전세계 아우디 서비스 직원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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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은 2013년 종합우승, 2015년 서비스 부문 2위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도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신뢰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