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대표 최백준)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틸론 데이빗 데이 2017’을 개최하고 신제품 10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데이빗 데이 2017은 올해 8회를 맞은 클라우드 전문 컨퍼런스다. 클라우드, 가상화 신제품과 시장 분석, 기술 전략, 디지털 자산 관리를 위한 핀테크 부문 등을 다룬다. 올해 행사는 기관과 기업 고객에게 성공적인 제품 도입 사례 정보와 검증된 제품 검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자와 파트너에게 신규 사업과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틸론은 17년간 축적한 최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다수의 사례 분석을 통해 클라우드와 핀테크 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바탕으로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최근 디스테이션이 일본 지자체에 공급됨에 따라 해외 공공 시장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진출 전략도 공개했다.
전천후 데스크톱 가상화(VDI) 제품인 디스테이션과 GPU 가속에 특화된 VDI 제품인 지스테이션, 지문인식 탑재 일체형 제로클라이언트인 제로플렉스(ZeroPlex)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간편한 회의, 발표를 위한 브이스테이션 키트와 전자문서 솔루션인 티스테이션, 비대면 인증을 지원하는 서식 통합 관리 솔루션인 에프스테이션, 생활금융서비스에 최적화된 사설 블록체인인 센터체인 등도 공개했다. 모든 신제품은 현장에 마련된 시연 부스를 통해 참관객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틸론 측은 “클라우드와 핀테크의 홍수 속에서 실제 사용자들은 도입과 이용에 혼란을 느껴 온 것이 사실”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보강하고, 다수의 신규 기능을 탑재해 고객의 니즈에 한 발 앞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틸론은 행사에 앞서 펌킨네트웍스, 와우소프트, 일본 ATIKA와의 전략 파트너 협정식을 함께 진행했다.
펌킨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유연하고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프라 기술 혁신 기업으로 클라우드, 네트워크 원천 기술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글로벌 톱 수준의 성능 및 안정성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와우소프트는 엔드포인트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개인정보보호, 문서 중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보호와 관리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문서 및 출력 부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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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ATIKA 사는 현지 지자체 정보화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 SI기업으로 최근 일본 아키타현 지자체에 틸론 디스테이션을 공급했다. 이번 협약은 일본 내 점유율 확대, DaaS 시장 공동 진출 등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최백준 대표이사는 “틸론은 고객, 파트너와 함께 한 16년 간 다양한 요구사항에 함께 대응해 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루는 기반 기술과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와 O2O, 블록체인 등 디지털 자산 관리 및 보안 서비스 리더로서 고객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인 만큼, 꾸지람과 성원을 함께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